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자

서론

어느새 2024년도 거의 다 지나가고, 2025년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네요. 올해 같은 경우 회사에서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바쁘게 개발을 진행중이라 그만큼 실력도 많이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이 실력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만한 증거가 있어야 현 실력을 입증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포트폴리오를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나태함, 회사 일 등 다양한 이유로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가 중도포기 했었습니다. 1-2개월 이후에 지난 코드를 되짚어보니 다 갈아 엎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자꾸 들어서 다시 손을 대었다가 다시 포기하기를 수십 번. 결국에는 입사 이후 제대로 완성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없다는 게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도 똑같겠지?

똑같은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제게 강제로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할 책임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마침 개발사로라는 단톡방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구인 글을 목격하게 되었고,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하게 된다면 더욱 책임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팀원으로 승인되었고, 아직까지 작업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기획 단계는 순조로운 상태입니다.

Meal Compass

사내 기술 스택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기술을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도 따로 하나 제작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입사 초기에 기획하고 만들기 시작했었다가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진행을 좀 많이 해뒀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볼 수 있는데, 회사 주변의 식당들을 DB에 담아두고 이를 기반으로 랜덤 추천, 조회, 현재 내 위치와 식당과의 거리, 카카오맵 길찾기 연동 등의 기능들을 추가해뒀습니다. 추가적으로 고도화를 하여 태그 기반 소팅, 리뷰 작성, 어드민 페이지 등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사실 고도화라고 한다면 한도 끝도 없이 많은 기능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코드 퀄리티도 좀 신경쓰면서 개발해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관련 기술 스택이나 디테일한 기능들은 게시물을 하나 더 작성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